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주로 겨울철(11월~3월)에 발생하며, 특히 영유아와 고령자에게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감염 원인, 예방 조치에 대해 알아봅니다.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노로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가 용이하며,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한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대체로 2~3일 안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영유아나 노약자의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발생 현황
2025년 1월7일 기준, 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3.6배 증가하였으며, 영유아(0~6세) 연령층이 전체 환자의 58.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서의 감염 위험이 높아짐을 의미합니다.
최근 5주간 연령별 환자 발생 현황(자료출처 : 질병관리청)
주차 | 전체 환자 수 | 0~6세 | 7~18세 | 19~49세 | 50~64세 | 65세 이상 |
---|---|---|---|---|---|---|
49주 | 114 | 40 (35.1%) | 29 (25.4%) | 22 (19.3%) | 10 (8.8%) | 13 (11.4%) |
50주 | 142 | 60 (42.3%) | 28 (19.7%) | 32 (22.5%) | 8 (5.6%) | 14 (9.9%) |
51주 | 248 | 125 (50.4%) | 54 (21.8%) | 33 (13.3%) | 10 (4.0%) | 26 (10.5%) |
52주 | 291 | 171 (58.8%) | 51 (17.5%) | 33 (11.3%) | 14 (4.8%) | 22 (7.6%) |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 조치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 없어 개인 위생과 식품 관리가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아래의 예방 수칙을 참고하세요:
-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세척 후 섭취
- 음식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 환자가 발생한 경우 오염된 공간은 락스 희석액으로 철저히 소독
환자 발생 시 행동 요령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출근을 자제해야 합니다.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이나 물품은 소독하며, 다른 가족과 공간을 구분해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지만, 올바른 위생 관리와 예방 조치를 통해 충분히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 및 집단시설 관계자는 개인 위생과 환경 소독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위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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